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지난 1일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에 이은 새해 두 번째 외부 행사다. 청와대 측은 박 대통령이 올해 처음 참석하는 각계 신년인사회로 재계를 택한 것은 올해도 경제활성화를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행사에서 올 한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화해 향후 30년의 성장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재계의 투자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 진출 추진을 통해 경제 재도약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경제인이 앞장서 이뤄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대·중소·중견기업 대표, 경제 6단체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정부 인사, 노사정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주요 외교사절과 외국 기업인
특히 올해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새해에 노사 화합을 이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고, 경제계와 노동계가 한뜻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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