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현대아이파크몰이 2020년까지의 발전 청사진을 담은 '비전 2020'을 선포했습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현대아이파크몰을 2020년까지 매출 1조 2천억 원의 글로벌 쇼핑몰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면세점 사업과 글로벌 콘텐츠 강화, 부산 2호점, 중국 시장 진출 등 4가지 신규사업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정 회장은 "'비전 2020'은 세계인에겐 친숙하고, 한국인에겐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을 목표로 한다"며, "지난해 첫 흑자 달성을 계기로 앞으론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석 기자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