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가 연말 정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연말정산은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고소득층은 더 내지만, 저소득층은 덜 내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라며 세금폭탄 논란은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고소득층에게 더 받은 세금은 근로장려세제와 자녀장려세제 등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에 쓰이도록 했다는 점도 분
다만 소득세 부과기준인 '간이 세액표'의 조정과 추가 세금의 분할 납부 등 일부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담이 적정화되도록 공제항목과 공제수준을 재조정하는 등 자녀수와 노후대비 등을 감안한 세제개편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