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동통신업계의 판매수수료 상향에 따른 시장 과열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에 대한 단독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오늘(21일) 오전 SK텔레콤 본사와 산하 유통점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지급 실태와 관련한 시장조사에 들어갔
이번 조사는 SK텔레콤이 지난 주말 시장 과열을 주도한 사실을 확인한 데 따른 것입니다.
방통위가 시장 교란과 관련해 특정 사업자를 단독 조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방통위는 SK텔레콤이 유통점에 지급한 판매수수료 가운데 어느 정도가 불법 보조금으로 전용됐는지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