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이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남녀 축구대표팀이 직접 착용했던 축구용품을 경매하는 ‘축구사랑 나눔경매’를 개최한다.
한국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리는 22일부터 27일과 2월 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경매에는 남녀 축구대표팀이 직접 사용했던 물품 40점이 출품된다.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1차 경매에는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23명 선수들의 싸인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 2차 경매에는 손흥민 선수의 함부르크 시절 유니폼과 정성룡 선수의 골키퍼 장갑, 슈틸리케 감독의 훈련복 셔츠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마지막 3차 경매에는 손흥민, 이청용, 박주호 선수 등의 축구화를 비롯해 여자축구대표팀의 지소연 선수가 영국 진출 시 신었던 축구화와 U-20여자월드컵 기념 싸인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낙찰된 물품은 아시안컵 대한민국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이후 발송되고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액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에 전달돼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축구 지원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효영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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