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난해 아이폰6 판매와 줄어든 마케팅 비용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연간 실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763억원으로 2013년보다 6.3%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산출한 국내 증권사 평균 예측치 5583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0조9998억원, 2277억원으로 같은 기간 3.9%, 18.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LG유플러스는 회사 차원에서 처음 아이폰6 시리즈를 판매했다. 최근 아이폰6 시리즈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마케팅비가 줄어들자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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