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증가율' '연말정산' '세금증가' '소득증가율' '세금증가율 4위' '세금증가율 1위 국가'
한국의 1인당 세금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세금은 2008년과 2013년에 각각 5051달러, 6314달러를 기록해 5년간 25.0% 증가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4번째로 높은 수치다.
가장 세금 증가율이 높은 국가는 39.5%인 칠레이며 뉴질랜드(31.8%)와 터키(26.9%)가 뒤를 이었다.
반면 경제 위기에 처한 그리스(-27.1%), 아일랜드(-16.5%), 헝가리(-15.3%), 슬로베니아(-15.2%), 스페인(-14.7%) 등의 1인당 세금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2013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세금은 통계가 존재하는 OECD 29개 국가 중 6위다. 이들 국가의 평균 1인당 세금은 1만5634달러로 한국 1인당 세금 6314달러의 2.5배 수준이다.
룩셈부르크의 1인상 세금이 4만8043달러로 가장 높았고 터키는 3167달러를 기록해 가장 부담이 적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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