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지난해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758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086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 17.8% 증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타이어 업체들 간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 설비와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품질 및 제품 경쟁력의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온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창녕공장은 지난해 2차 증설이 완료돼 연간 11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춰 생산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향상시키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가져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중국공장도 안정된 품질기반 구축과 신차용·교체용 시장의 판매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년대비 각각 5.6%, 50.9% 증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인 초고성능 타이어(UHP)의 매출이 전년대비 3.6% 증가해 전체 매출액의 37.9%를 차지했다.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부터 미쓰비시를 비롯해 피아트,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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