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퀄컴이 사물인터넷(IoT)시대를 앞두고 보안 분야에서 협력한다.
29일 KT에 따르면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TE기반 IoT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보안, 통합관제, 단말기 제어 등이 탑재된 LTE기반의 보안 게이트웨이 장비·전체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퀄컴은 보안 게이트웨이에 최적화한 LTE 칩셋 관련 기술 지원을 맡는다. 또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WCDMA/LTE 게이트웨이 솔루션 전문 중소기업인 '멕서스'개발에도 함께 참여한다.
IoT 게이트웨이는 통신망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LTE/WCDMA를 통해 송수신 할 수 있는 장비이며, 이번에 개발하는 IoT 보안 게이트웨이는 LTE/WCDMA 외에도 와이파이(Wi-Fi), 지그비(Zigbee), 블루투스(Bluetooth) 등 저전력 무선 근거리 통신을 모두 지원한다.KT는 올해 상반기 중 IoT 보안 게이트웨이 개발을 완료한 후 IoT 보안
송재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는 "사물인터넷 시대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이 늘어나면서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KT는 믿을 수 있는 IoT 보안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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