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당 1만9천500원, 종류주 1주당 1만9천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1.45%, 종류주가 1.88%입니다. 배당금 총액은 2조9천246억원입니다.
2013년 기말 현금배당액 총액(2조1천6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중간배당 500원을 더한 2014년 보통주 주당 배당액(2만원)은 2013년 주당 배당액(1만4천30
지난주 현대차와 기아차가 주식 현금배당을 각각 54%, 43% 확대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배당 확대로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조회공시 답변에서 "주주친화정책은 물론 국내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30∼50%의 배당금 증액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