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을 이용해 이탈리아로 가는 항공편이 보다 편리해진다.
대한항공은 오는 2월 25일부터 현재 운항중인 인천~밀라노~로마 노선을 인천~밀라노, 인천~로마 노선으로 각각 분리운항 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노선 분리운항으로 고객이 중간 경유지를 거쳐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게 됐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인천~밀라노~로마 노선에 291석 규모의 B777-300ER항공기를 주 3회 운항해왔다. 또 이탈리아를 거쳐 남유럽으로 가는 환승 승객에게도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선 분리와 함께 항공기 역시 대형 항공기로 교체하고 운항시간대도 변경한다. 인천~로마 노선에는 291석 규모의 B777-300ER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 운항한다. 인천~밀라노 노선에는 218석 규모의 A330-200항공기를
대한항공은 이번 로마·밀라노 노선 분리 운항을 기념해 오는 2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로마, 밀라노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로마 vs 밀라노 내가 가고 싶은 도시 투표'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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