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ELS 등 간접투자상품과 관련한 분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주식시장 침체와 저금리 영향으로 투자수요가 ELS로 몰리고 있지만, 손실 위험도 커지면서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과 분쟁이 전년 384건보다 89% 증가한 726건을
시감위는 향후 시장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관련 분쟁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체 민원 분쟁 사건 가운데 증권 선물회사의 자체 해결 비율은 29%로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투자자 불신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