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기존 소방방재센터 중심 훈련을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롯데월드몰 내 운영사·입점업체·협력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확대하고 실제 상황과 비슷한 시뮬레이션 훈련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상 상황이 생기면 안전상황실에서 접수한 내용을 안전관리파트에 통보해 긴급 조치하고, 홍보파트가 이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위원회 내 안전상황실·안전점검파트·안전관리파트·홍보파트가 유기적으로 운영되도록 다양한 훈련 상황도 적용할 계획이다.
임시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주문하자 롯데그룹은 지난달 이인원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꾸렸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제2롯데월드 진동 사건, “‘안전’ 아닌 ‘사용성’으로 봐달라” |
• ‘제2롯데월드’ 이러다 재시공이나 사용제한 받을까 |
• 제2롯데월드 주변 3곳서 도로 침하 발견 |
• 롯데, 그룹 직속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설치 |
• 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주차장 안정성에 문제없다”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