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다음카카오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다음카카오는 △핀테크(FinTech) 활성화 △창의적인 융복합 서비스 발굴 △비즈니스 모델 및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제휴에 따라 하나은행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통장 이미지로 활용한 '뱅크월렛카카오' 전용 캐릭터통장 6종을 선보였다. 캐릭터통장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마다 각 종류별로 선착순 50명에게 제공된다. '하나 뱅크월렛카카오 통장'은 '뱅크월렛카카오' 충전계좌로 등록만 해도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거래에 따라 전자금융을 통한 이체수수료부터 타행 자동화기기에서 출금하는 거래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은 "다음카카오와 상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너지 창출 및 창조적 융복합의 좋은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