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건수는 줄어들지만, 사상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평상시보다 16.3% 줄었지만, 사상자 수는 16.6%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대법규 12개 항목 위반 사고는 166.9건 발생하여 평상시 2.6배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안전띠 착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앞좌석 착용률은 높았지만, 뒷좌석은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측은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단위의 운행으로 사고 시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뒷좌석에서도 꼭 안전띠를 매고, 휴대전화사용과 DMB TV 시청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