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홈쇼핑 패션 시장에 진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4일 'GS샵과 손잡고 홈쇼핑 여성복 브랜드인 '에디티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홈쇼핑 패션 시장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자사는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GS샵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브랜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양사의 니즈가 맞아떨어져 이번에 홈쇼핑 전용 여성복을 런칭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GS샵은 에디티드를 고가 수입브랜드처럼 패션감도가 높으면서 고품질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곽재우 GS샵 트렌드사업부 상무는 "국내 최고의 기획력과 생산 노하우를 가진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 있는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관근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사업부장 상무는 "여성복 제작 노하우와 유통 채널을 갖춘 두 기업이 만난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한가지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티드는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다. 25일 GS샵 방송을 통해 소개되는 에디티드 대표 상품은 트위드 소재의 '알렉산더 재킷'과 야상 점퍼 느낌의 '이자벨 트렌치'다. 알렉산더 재킷은 원단 제작에만 3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소재에 공을 들인 상품이다. 일반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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