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이 4일 자회사 옐로디지털마케팅을 통해 인도네시아 디지털 미디어 광고 기업인 애드플러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애드플러스는 인도네시아에서 구글, 이니티에 이어 시장 점유율 3위인 디지털 미디어 광고 기업이다. 2012년 설립됐으며 다논, 악사, 삼성, 노키아, 쉐보레, 미닛메이드, 코카콜라 등의 광고 캠페인을 수행하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인수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지역의 모바일, 디지털마케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미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최대 가격 비교 사이트인 프라이스에어리어(PriceArea)를 인수한 바 있다. 옐로디지털마케팅 내 다른 회사인 와이즈버즈, 카울리, 애드쿠아, 이모션 등과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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