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7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에서 출범했습니다.
부산을 유통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인데, 특히 영화산업 발전 등을 위해 2천3백억 원 규모의 전문펀드도 조성됩니다.
보도에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버스 정류장에 선 박근혜 대통령이 화면을 통해 마음에 드는 옷을 고릅니다.
버튼을 누르자 모델이 해당 제품을 입은 모습과 함께, 어느 매장에 가면 살 수 있는지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부산 해운대에 설립된 7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물인터넷과 결합한 유통 분야의 혁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영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문화융합 행사와 연계돼서 소통하고 멘토링 한다면 좋은 환경이 조성돼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 걸로 기대를 합니다."
롯데그룹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전국 1만 5천여 개 점포를 통해 상품 기획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산 창조센터는 또 부산국제영화제로 대표되는 영화산업 등을 키우기 위해 2천3백억 원 규모의 전문펀드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