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주식 부호’ 2위에 올랐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25일 종가 기준 8조4575억원으로 집계돼 이재용 부회장의 보유지분 가치(8조4548억원)를 넘어섰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이날 장중 339만원까지 치솟았다가 전날보다 2.9% 오른 337만4천원으로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는 유통주식 수를 늘리려고 액면가를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주식 부자 1위는 여전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보유액은 12조2233억원으로 집계됐다. 4위 정몽구 회장의 주식 자산은 5조3272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4996억원(8.6%) 감소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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