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롤 업데이트’ ‘5.6롤패치’ ‘챔피언 상향 조정’
롤점검 및 업데이트가 예정과 달리 조기 완료됐다.
인기온라인 PC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3월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정돼 있던 롤 점검 및 업데이트를 이날 오전 7시39분 조기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롤 점검 및 업데이트에선 5.6 롤패치가 적용됐다. 5.6 롤패치는 몇몇 챔피언의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지금까지 몇 달 동안 소외받아온 챔피언들에게 힘을 불어넣으려 노력한 결과”라면서도 “다만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만 밸런스 조정을 할거라는 말씀은 드릴 수 없다. 새로운 챔피언들이 등장할수록 오래된 챔피언들이 초라해지는 현상이 게임의 재미를 해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방향성도 없이 오래된 챔피언을 모두 계속 상향해줄 수는 없다”고 다른 방식의 밸런스 조정이 필요함을 암시했다.
이와는 달리 그간 너무 강하다고 판단돼온 몇몇 챔피언의 하향도 이뤄진다. 라이엇게임즈는 “5.5 패치 이후 정글 챔피언의 다양성이 높아진 점은 다행스럽다. 최고 수준의 탱커 정글러들은 약간 마음에 걸리나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갈리오의 정의의 돌풍(E) 재사용 대기시간이 스킬 레벨에 따라 줄어들고 녹턴 역시 피해망상(R)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라이즈는 과부하(Q) 스킬 피해량이 늘어났으며 람머스는 대회전(Q) 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줄어든다.
럭스는 최후의 섬광(R) 스킬로 광채 기본 지속 효과를 터뜨릴 때 피해량이 늘어났으며 르블랑은 모방(R)으로 복제한 스킬 피해량이 줄어든다.
바드는 바로 전 패치에 막 나온 챔피언이지만 벌써부터 독특한 스킬 때문에 호흡을 맞추기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바드 플레이어와 팀원들의 불평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우주의 결속(Q) 피해량이 늘어나고 신비한 차원문(E)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벨코즈가 쓰레쉬 랜턴 클릭시 궁극기 시전이 취소되며 사이온은 대량 학살 강타(Q) 스킬로 몬스터에게 입히는 피해가 줄어든다. 학살자의 표효(E)로 밀려난 유닛에게 부딪힌 적이 입는 피해도 줄어든다.
이 외에도 버그 수정과 편의성 향상도 이뤄진다. 세주아니의 매서운 북풍 철퇴(W) 피해량이 줄어들며 기절시키지 못했을 경우의 빙하 감옥(R) 둔화율도 줄어든다. 신지드는 던져넘기기(E) 스킬이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며 아무무는 절망(W) 스킬의 버그 수정이 이뤄졌다.
아트록스는 대학살(R) 스킬로 피의 샘을 채울 수 있으며 애니는 티버의 오오라 피해량이 레벨에 따라 변화하도록 조정됐다. 엘리스는 인간 형태론 살짝 느려지고, 거미 형태론 살짝 빨라진다. 줄타기 활용이 더 편리해지고 고치 투사체가 빨라진다.
요릭의 전쟁의 징조(Q) 스킬 사용성과 타격감이 개선됐으며 이렐리아의 균형의 일격(E) 스킬 피해량은 줄어들었다. 이블린은 게임 후반에 더 빨리 은신할 수 있게 되며 어둠의 광기(W) 스킬 작동 방식도 변경됐다.
직스는 반동 폭탄(Q) 스킬의 마나 소모량이 줄었으며 질리언은 모든 면에서 상향된다. 카서스는 기본 공격이 약간 개선됐으며 카시오페아는 주문력을 일정 비율로 증가시키는 효과를 덜 받게 됐다. 카타리나의 기본 체력 및 체력 재생이 줄어든 대신 레벨당 체력은 증가했다. 퀸도 공중제비(E) 스킬의 버그가 수정되면서 전반적으로 기능이 향상됐다. 트위치는 맹독 기본 지속 효과의 피해량이 증가했다.
베이가는 5.2 패치 이후로 사건의 지평선을 피하기가 너무 쉬워진 점을 고려, 균형 기본 지속 효과의 재생량과 사악한 일격(Q)의 사거리가 늘어나는 한편 사건의 지평선(E) 스킬로 돌진기를 끊을 수 있다. 베이가 고수들은 이제 기동력이 뛰어난 적도 가둬놓은 채 괴롭힐 수
롤점검 5.6 롤패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점검 5.6 롤패치, 상향 하향 적절하게 됐으면 좋겠다” “롤점검 5.6 롤패치, 바드 생각보다 재밌던데 오늘부터 달려야지” “롤점검 5.6 롤패치, 중간고사 전에 달려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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