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위드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이하 DB) 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 for 오라클(MaxGauge for Oracle) 5.2’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맥스게이지 5.2’는 세계 DB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오라클 버전부터 출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5.0버전보다 더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를 갖췄고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웹 기반으로 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장애 발생 시에도 실시간 DB 접근과 동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안정적인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엑셈 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성장 한계에 이른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차별화된 외형 성장을 추구할 방침
조종암 엑셈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오라클 DB를 쓰고 있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에 맞췄다”며 “향후 영문홈페이지를 통한 글로벌 영업과 영문 매뉴얼을 갖춘 패키징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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