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투자청을 새 주인으로 맞은 쌍용건설이 14개월 만에 기업회생절차, 법정관리를 졸업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파산부는 오늘(26일) 쌍용건설에 대한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은 두바이 투자청으로부터 증자받은 1,700억 원을 재원으로 지난 18일 회생채권을 현금 변제하고, 지난 20일 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했습니다.
쌍용건설 측은 앞으로 국내 주택시장은 물론, 주력시장인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민 기자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