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아프리카·아시아농촌개발기구(AARDO)의 회원국으로 가입한다.
농어촌공사는 6일 아프리카 모리셔스 포트루이스에서 열리는 AARDO 18차 총회에서 회원기구로 가입한다고 5일 밝혔다.
AARDO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의 농촌개발과 빈곤퇴치를 위해 1962년 설립된 유서 깊은 국제기구다. 회원국과 기관 간의 농업 관련 국제연수, 국제기구 협력사업, 농촌마을개발, 전문가 교류 등 협력사업을 시행 중이다.
AARDO는 아시아 14개국, 아프리가 15개국 등 29개 국가를 정회원으로 두고 있다. AARDO에 기관 자격으로 준회원 가입한 건 농어촌공사가 케냐 농촌개발원(IRD)에 이어 두번째다. 한국은 1963년 정회원국으로 가입했고 1973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업농촌개발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AARDO회원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들과 농업·농촌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사업을 전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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