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X 4.0은 사용자 경험(UX)을 단순하고 간편하게 한 반면 카메라 등 일부 기능은 전문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후면 하단 볼륨 버튼을 두번 누르면 카메라 앱이 실행되는 퀵 샷, 각 앱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위젯 형태로 모아주는 스마트 게시판이 추가됐다.
카메라에는 전문가, 일반, 심플 등 3가지 촬영모드를 지원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 모드에 설정을 대폭 추가해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수준의 결과물을 얻도록 했다.
갤러리는 촬영 시간과 위치를 인식해 자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주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이벤트 별로 모아보는 기능이 추가됐다.
벨소리만 듣고도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주소록 즐겨찾기에 등록된 전화번호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폰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똑똑해졌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만족할 수 있는 전문화된 UX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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