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제주항공] |
북강성은 하노이시 동쪽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소화기내과, 치과, 한의예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12명을 비롯해 제주항공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3일 제주항공이 지난 해 12월 운항을 시작한 인천~하노이 항공편을 통해 출국했고, 7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봉사단은 북강성 주민을 대상으로 약 1000여 건의 진료를 실시하고, 제주항공 계열사인 애경이 마련한 2080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10번째 의료봉사활동을 맞아 재능기부 활동도 병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마을 벽에 벽화를 그려주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12월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뒤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3년여 동안 필리핀의 퀘존(Quezon)과 라구나(Laguna), 태국의 아유타야(Ayuthaya), 사뭇송크람(Samut Songkhram)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의료봉사활동을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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