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파텍 필립] |
파텍 필립은 175년 전통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을 비롯해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와 바그너, 미국의 부호 록펠러, 과학자 아인슈타인 등이 좋아하는 브랜드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의 유명명품시계 수집가가 주문제작한 회중시계가 소더비 경매에서 264억원에 낙찰돼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희소성을 위해 연간 4만5000여 개만 생산한다. 국내에서는 ‘노틸러스 시리즈’ 7개품목을 각 1점씩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파텍 필립 입점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국내에선 유일하게 까르띠에, 롤렉스, 파텍필립 등 ‘원빌리언 시계매장(월 매출 10억원 이상인 시계매장)’ 3개를 보유하게 됐다. 파텍 필립, 브레게, 바쉐론콘스탄틴, 예거르쿨뜨르, 블랑팡 등 5대 하이엔드 시계브랜드 매장이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을 월평균 1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하이엔드 시계브랜드 전문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여대경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수석바이어는 “명품 시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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