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매주 고공행진하며 정점으로 치달았던 지난달에도, 국내 휘발유 소비가 오히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협회에 따르면 5월 휘발유 소비는 540만 4천 배럴로 지난해 같은 달의 504만4천 배럴에 비해 7.1% 가량 늘었습니다.
이 같은 소비량은 올들어 월간 최고치로, 증가율 면에서도 지난 2월 10.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올들어 5월까지 누적 소비량도 2천523만 배럴로, 지난해보다 4.9% 늘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