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S6와 S6엣지를 10일부터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6 32GB모델(출고가 85만8000원)에 최대 13만원, S6 엣지 32GB모델(97만9000원)은 최대 12만원의 지원금을 준다고 10일 공시했다. 64GB모델은 각각 12만원, 14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S6와 S6엣지의 공통 색상인 골드 플래티넘,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모델을 먼저 출시한다. S6의 블루 토파즈와 S6엣지의 그린 에메랄드는 5월초 출시 예정이다.
갤럭시 S6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및 전국 4000여 공식 인증 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S6와 S6엣지 출시를 맞아 자체 보안시스템인 ‘T안심’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해 단말기의 분실과 도난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춰나갈 계획이다. 또 단말기 자동 최적화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가 쾌적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T안심 서비스는 다음주 중 소프트웨어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갤럭시S6와 S6엣지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 고객은 요금절감, 멤버십 혜택, 분실보험 가입 등의 혜택을 담은 ‘T클래스’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T 클래스를 신청하면 ▲요금약정할인 금액의 최대 120%에 달하는 OK캐쉬백 포인트로 요금 납부 ▲T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분실보험 연계 동일(동급) 단말 보상 ▲25만원 상당의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한 통신비 절감 및 쇼핑 ▲OK 캐쉬백 포인트 최대 10배 특별 적립 등의 혜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T클래스 가입은 최초 구매후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갤럭시 S6와 S6엣지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으로 메탈프레임과 글래스바디를 적용했다. 무선충전 방식을 도입하고 Q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윤원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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