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개발한 폐질환 줄기세포 치료제 ‘뉴모스템’의 임상 2상 투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뉴모스템은 미숙아에게 주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인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 치료제로, 제대혈에서 유래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총 70명의 신생아 환자를 대상으로 제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생후 9일 된 저체중(740g) 신생아에게 뉴모스템 임상 2상 마지막 투여를 실시했다.
메디포스트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의약품 유효성을 관찰하고, 임상
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은 “임상 2상 시험의 결과 분석을 종료하면 식약처에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한 뒤 규정에 따라 조기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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