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중국 상하이모터쇼에 들고 나온 ix35 퓨어셀의 엔진.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엔진을 통째로 전시했다. |
현대차는 지난 20일 막을 올린 중국 상하이모터쇼 전시 부스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ix35 퓨어셀,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전시했다. 현대차의 친환경차를 모두 들고 나온 셈이다.
특히 부스 내 부스로 설치된 블루 드라이브 존이 눈길을 끈다. 이 부스는 현대차의 친환경, 첨단 정보기술(IT)을 선보이는 곳으로 현대차가 직접 개발한 ix35 퓨어셀의 엔진을 통채로 개방해 전시했다. 친환경차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중국 친환경차 시장은 아직 크지 않지만 정부의 의지가 워낙 강하다”며 “한화로 100만원에 가까운 지원금을 제공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와 쏘울 전기차를 부스에 전시했다. 올해 상하이모터쇼에 K9과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들고 나와 중대형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지만 친환경차 시장도 염두에 두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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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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