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한인 경제단체장과 한상(韓商) 리딩CEO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한상대회 제26차 운영위원회 및 제27차 리딩CEO 포럼을 개최합니다.
28일 오후부터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세계한상대회의 결과를 검토하고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10.13∼15)의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대회장 선출과 내년 한상대회 개최지에 대한 검토도 진행합니다.
운영위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중국한국상회, 동남아한상연합회,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영비즈니스리더스네트워크 등 대륙별·업종별·세대별 동포 경제단체장 5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운영위 회의에 앞서 운영위원과 리딩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준비한 '국내 청년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세계한상대회 발전 방안 연구 결과' 발표회가 열립니다.
이튿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리딩CEO포럼에서는 43명의 대표 한상이 참여해 세계한상대회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함께 국내 청년의 해외 창업과 취업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합니다.
행사에 참석한 운영위원과 리딩
세계한상대회는 재단이 2002년부터 매년 국내 지방자치 단체와 함께 개최하는 한민족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4천여 명이 참석해 모국과 동포기업 간의 동반 성장을 모색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