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5월4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5일간 쉴 수 있는데요. 고속도로는 벌써 차량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인제 기자,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들이 벌써 몰려들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대이동이 예상되는 5월의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는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오늘만 39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간 연휴 때 총 2,200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닷새의 황금연휴에다 5월 6일부터 8일까지 추가로 방학이 주어진 초등학교들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연휴 때 고속도로와 철도 등을 이용해 모두 3,2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공항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객도 대폭 증가해 내일부터 닷새 연휴 기간에 45만 명이 외국으로 나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기간에 입국자까지 더하면 75만 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최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