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 커피 프랜차이즈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오는 15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상품목은 커피류 8종, 기타음료 3종, 스노우류 14종이며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오른다. 평균 인상률은 3.2% 수준으로 지난 2012년 11월 이후 2년6개월만에 오르게 됐다.
엔제리너스 측은 “이번 가격 인상은 인건비와 임차료 등 운영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내린 결정”이라며 “그동안 내부적으로 조정 노력을 해왔지만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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