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 기업인 간에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인도 CEO 포럼’이 출범했다.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 인도 상공부 등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박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 CEO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국 기업인 300여명도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인도 측에서는 아디티아 비를라 그룹의 쿠마르 비를라 회장과 조츠나 수리 인도상의 회장(바라트 호텔 회장), 싯다르트 비를라 엑스프로 인디아 회장, 알 코테스와란 인도해외은행 회장 등이 나왔다.
이날 한국 기업인은 인도 정부에 행정절차·세무조사 간소화와 자의적 법규해석 자제, 체계적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
박용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랜 문화적 교류로 협력해 온 한국과 인도는 각자 강점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양국 인재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힘을 합치면 강해진다’는 힌두 속담을 인용해 “아시아 3, 4위 경제대국인 양국이 굳건한 파트너로 힘을 합친다면 아시아 시대의 주역으로 함께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완 고엔카 인도 마힌드라그룹 부회장은 쌍용차 인수로 시장 확대와 제품 경쟁력 향상, 노하우 공유 등 시너지효과를 얻은 경험을 소개하며 전략적 인수합
한·인도 CEO포럼 출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인도 CEO포럼 출범, 양국 협력 강화됐네” “한·인도 CEO포럼 출범, 기업인 300여명도 참석했군” “한·인도 CEO포럼 출범, 인도와 협력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