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발표한 2014 세계관광통계자료를 20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3년에 146억 달러(한화 약 15조9826억 원)였던 관광수입이 지난해 24.4% 증가하며 181억 달러(한화 약 19조8141억 원)를 기록했다. 순위도 21위에서 3계단 상승해 18위에 랭크했다.
관광수입 세계 1위는 미국으로 1770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어 스페인 652억 달러, 중국 569억 달러, 프랑스 554억 달러, 마카오 508억 달러를 나타냈다.
아태지역에서는 중국과 마카오에 이어 태국(9위), 홍콩(10위), 호주(11위), 말레이시아(13위), 인도(15위), 싱가포르(16위), 일본(17위)이 18위의 한국보다 높은 수입을 올렸다.
외래관광객 수에서 한국은 지난해 1420만 명이 방문해 2013년보다 16.6% 증가했다. 순위도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20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1위는 프랑스로 8370만 명이었고, 이어 미국과 스페인, 중국, 이탈리아, 터키, 독일 순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이 4위, 홍콩이 11위, 말레이시아 12위, 태국
전 세계 관광객은 11억3500만 명으로 전년(10억8700만 명) 대비 4.4% 증가했고, 세계 관광수입은 1조2450억 달러로 전년(1조 1970억 달러)보다 4.0% 늘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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