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카오페이로 항공권 사세요.”
진에어는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KakaoPay)’ 항공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에서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앞으로 진에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은 기존 결제 방식 외에도 카카오페이를 통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해진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권 결제에도 이제 ‘핀테크 바람’이 불 것”이라며 “카드 결제, 실시간 계좌 이체, 편의점 및 금융기관 ATM 결제(일본 지역) 등 기존 결제 방식과 함께 결제 수단이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25일까지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과 선물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카카오페이로만 예매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전용 국제선 특가 항공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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