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업체인 뚜레쥬르는 서울 퇴계로에 위치한 CJ푸드빌 본사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충북대학교, 전남농업기술과 함께 국산 보리를 활용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우리 땅에서 나는 건강재료 발굴 상생 협약식’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미자 국립식량과학원 박사, 정헌상 충북대 교수, 최진경 전남농업기술원 박사, 김복희 CJ푸드빌 베이커리 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남농업기술원은
빵에 적합한 보리 품종을 평가·지정하고 충북대 연구진은 농산물 개발과 실용화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뚜레쥬르는 앞으로 농가와 계약해 흑보리 품종을 10t 가량을 재배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해 올 8월 10여종의 신제품을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