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2015 월드 IT 쇼’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 IT 쇼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내외 관련업체 420여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모든것이 연결된다(Connect Everything)’라는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와 제품이 1400여 부스를 통해 선보인다.
우선 삼성전자는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적용한 88/82형 SUHD TV 등 차세대 TV, 커브드 모니터, 무선 360 오디오 등 다양한 오디오/비디오(AV) 제품을 선보였다.
갤럭시 S6/S6 엣지, 기어 VR 등 모바일 제품과 한정판으로 소개된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의 첫 실물도 공개한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의 기능과 활용법을 설명하며 삼성 페이의 편리성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에코 존을 별도로 마련해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고 모바일 오피스와 관련해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를 직접 시연한다. 출력 속도를 2배 높이고 초고속 양면 자동 스캔 기능을 제공하는 A3 복합기 MX7도 국내 첫 공개했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화질의 프리미엄 TV와 G4, 어베인 등 스마트 기기를 들고 나왔다. 전시관 입구에 77형 울트라 올레드 TV 5대를 나란히 연결한 올레드 파노라마를 구성해 주목도를 높였다. 전략 스마트폰 G4와 리얼워치 디자인의 LG 워치 어베인도 출품했다.
98형 초대형 울트라HD 사이니지, 투명 쿨러, 베젤 두께 2mm 미만의 비디오월 등 기업간거래(B2B)를 위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도 선보였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를
이밖에 KT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징하는 기가토피아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초점을 맞춰 집부터 여가 생활을 담은 영화 세트장처럼 구성한 전시장을 선보였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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