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첫 출시 당시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본따 새로 나온 해태제과 콘아이스크림 원조 ‘부라보콘’ 을 추가 생산한다. 28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부라보콘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한달도 안돼 한정판 120만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달초 해태제과는 부라보콘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바닐라를 연상시키는 하얀 바탕에 빨강·파랑 하트를 넣은 원조디자인 포장으로 다시 내놨다. 글씨체도 첫 출시 당시 복고풍을 따랐다. 해태제과 측은 “첫 생산물량 120만개가 예상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완판된 만큼 곧장 추가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부라보콘 스페셜 에디션 소비자가격은 1200원이다. 부라보콘은 그동안 정통 바닐라 맛에 모카, 헤이즐넛, 카푸치노,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맛과 재료를 추가해 ‘국민 콘아이스크림’으로 자리 매김해왔다. 출시 후 부라보콘 누적 판매량은 총 44억개, 판매액은 1조3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