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영화 제작사 유니버셜픽쳐스와 손잡고 ‘쥬라기월드(Jurassic World)’ 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쥬라기 월드’ 시사회에서 IT제품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영화관 앞에 마련된 레드카펫 현장에 55형 SUHD TV 6대로 만든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영화 장면과 인물들을 소개했다.
시사회에 이어 개최된 파티 현장엔 삼성 체험존을 설치해 참석자들이 SUHD TV 화질로 구현된 공룡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에서는 ‘삼성’ 브랜드가 혁신적인 공간 명칭으로 활용된다. 영화 속 테마 파크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방문객 센터명칭은 ‘삼성 이노베이션센터’로 이곳은 공룡 연구가 이뤄지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묘사된다.
등장 인물들도 삼성전자 모바일과 웨어러블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하고, 영화 곳곳엔 삼성전자 디스플레이가 등장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미국 베스트바이 500여개 매장에 삼성 SUHD TV에 최적화된 영화 예고편을 별도로 제작해 상영하고 있다.
프랭크 마샬 쥬라기월드 제작자는 “‘삼성’ 브랜드 자체가 영화 스토리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영화팬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듯한 생동감을 줄 수 있도록 극중 테마 파크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사장은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유니버설 픽쳐스의 창의적인 스토리를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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