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알뜰폰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내놨다.
CJ헬로비전은 국내 최저 요금으로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약정에 무제한 제공하는 ‘The(더) 착한 데이터 USIM(유심) 209’를 포함해 요금제 12종을 18일에 출시한다.
헬로모바일 요금제 12종은 단말 7종과 유심 5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심 요금제 5종은 타 이통사에 없는 헬로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상품이다.
유심 요금제는 중고·자급제폰 등 고객이 소유한 단말기를 이용해 유심만 개통해 간편하게 쓰는 것으로 추가 단말 구입에 대한 부담이나 약정, 위약금이 없다.
이에 신규 가입 뿐 아니라 기존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자도 자신의 통신 이용 패턴을 살펴보고 원할 경우 ‘더 착한 데이터 유심 요금제’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이 선보인 국내 최저 2만900원 음성 무제한(더 착한 데이터 유심 209), 4만9900원 데이터 무제한 상품도 모두 유심 요금제다.
더 착한 데이터 유심 209는 기본료 2만900원에 유무선·망내외 통화와 문자메시지가 무한 제공된다.
데이터는 월 기본 제공량 300MB에 다음달 데이터를 최대 100MB까지 당겨쓸 수 있도록 했다.
2만9900원짜리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유무선간, 망내외 통화와 문자메시지 무제한에 데이터 혜택을 2GB로 제공해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기존 통신사에서 2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는 3만원 후반에서 4만원 초반대로 책정돼
CJ헬로비전은 또 가격대 구분 없이 12종 요금제 전 구간에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서 케이블 실시간 채널을 무료 시청할 수 있는 혜택(지상파 제외)도 추가 제공한다. 티빙 PC 또는 모바일 페이지에서 ‘헬로모바일 고객인증’을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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