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임직원들이 헌혈증 2000매를 기부했다. 메르스 사태로 헌혈증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온 활동이어서 더욱 뜻깊은 일이라는 평가다
전국 신협 임직원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신협중앙회장 문철상)은 18일 대전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사랑의 헌혈증과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
이 날 행사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2000매와 기부금 5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신협 임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을 모아왔다.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한국 신협의 날(5월 1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연례행사다. 신협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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