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도심속 디지털 전광판인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사는 미국 올랜도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5에 참가해 신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베젤 없이 대형 화면을 선명한 화질로 구현한 제품으로 설치 환경과 요구에 따라 크기와 형태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미아웃도어는 자연 태양광 조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95형 초대형 LFD와 85형 초고해상도 UHD LFD를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아웃도어 스마트 사이니지, 미러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사이니지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인포콤 2015에 베젤 두께가 2mm 이하인 비디오월과 웹OS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 초대형 울트라HD 사이니지 등을 전시했다.
비디오월은 베젤의 간섭을 최소화해 화면 몰입감을 높인 사이니지로 관제센터, 공공장소, 방송국 등에서 사용된다. 웹OS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는 휴대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메뉴, 가격, 영양 정보 등 수시로 변경이
LG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55형 비디오월(55LV77A)은 미국 오디오·비디오(AV) 전문 매체인 SCN과 렌탈&스테이징 시스템즈로부터 비디오월 부문 최고 혁신상과 최고 LED제품상을 각각 수상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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