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대형 유통망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우수 중소기업 스타상품 발굴과 육성, 판로확대 등을 주축으로 한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 협력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지역별로 테스트 점포를 운영하고 향후 전국 점포로 판매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해당 상품 판매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판매분석 데이터 등도 제공한다.
중진공은 전국 31개 지역본부 또는 지부에서 지역 대표 상품을 추천 받아 세븐일레븐 상품기획 전문인력(MD)과 공동으로 우수 중기상품을 찾기로 했다. 경영 컨설팅과 자금 지원, 동반 수출 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진행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소비자는 우수 중소기업의 ‘스타 상품’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육성과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온 중진공과 함께 다양한 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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