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본사 임직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한 소비침체에 대응하고 지역 상인을 돕기 위해 ‘일일 도우미’로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김도훈(본명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오비맥주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200여명은 이날 오후 강남역 일대 160여개 업소를 방문하고 ‘카스 블루데이’라는 이름으로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카스 블루 티셔츠를 입은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4인 1조로 팀을 이뤄 홍보와 음식 서빙, 유리창 닦기, 실내 청소 등 업소
오비맥주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지역 상인들의 아픔을 달래고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준비한 캠페인”이라며 “지역 상인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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