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유해물질 방출량 70% 정도 적어 ‘새 가구 증후군’ 없어
‘모든 가구의 시작’ 장인가구(대표 조재민)가 7월 생산 제품부터 E0보드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E0보드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5mg/L 이하인 친환경 자재로 현재 국내 가구업계에서 사용하는 자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유해물질 방출량이 기존 E1보드에 비해 약 70% 정도 적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유아용 가구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장인가구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E1보드에 비해 단가는 15% 정도 높지만,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발맞추기 위해 우선적으로 보드 교체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E0보드 도입은 7월부터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연말까지 모든 생산제품의 100%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가구제작에 사용되는 목재는 원목과 MDF, PB로 구분된다. 이 중 E1, E0와 같은 등급 구분은 MDF나 PB와 같은 합성 보드에만 통용되는 기준으로 원목은 별도의 등급이 없다. 목재 부산물이 아닌 천연 통원목 자체를 가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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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장인가구는 새롭게 도입하는 E0보드를 전량 국내 전문업체를 통해 수급함으로써 가구업계상생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