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3~7일 진행되는 여름세일 사은품으로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산드로’와 ‘폴앤조’의 비치백 및 멀티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드로와 폴앤조는 모두 2030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디 역할의 아이유가 입고 나와 큰 인기를 모은 브랜드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사은품 관련 문의가 백화점에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월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특정 사은품을 받기 위해 추가 구매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한 고객이 전체의 88%에 달했다”며 “백화점으로선 사은품을 통해 구매를 늘릴 수 있는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측은 이번 사은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브랜드를 선정하고 수십차례 미팅을 진행했으며, 고객 대상 사전조사도 진행하는 등 공을 들였다. 이처럼 기획단계에서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백화점으로선 이미 입점해 있는 협력사를 통해 한정수량만 제작하므로 실제 고객 만족도에 비해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이번 행사 같은 경우는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증정하는 방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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