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바꾸려면 벽지나 바닥재, 가구까지 신경쓸 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이런 고민을 줄이려고 아예 패키지로 내놓은 인테리어 상품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53살 이경만 씨는 최근 17년이 넘은 아파트를 산 뒤 인테리어를 새로 꾸몄습니다.
실제 인테리어 공간이 전시된 매장을 미리 둘러본 뒤, 공사 한 번에 아파트 내부를 전부 바꿨습니다.
▶ 인터뷰 : 이경만 / 가정주부
- "패키지로 묶여 있는 상태에서 선택을 하는 게 편안했어요. 새 아파트에 입주한 느낌이고…"
이 씨가 둘러본 매장에는 세 가지 타입에 맞춰 각각의 분위기와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 공간이 나란히 전시돼 있습니다.
매장을 둘러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타입을 선택하기만 하면 소비자는 전시장 공간을 그대로 집 안에 들여올 수 있습니다.
세세한 것까지 고민할 필요가 없고, 인테리어 공사 이후 변화된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어 만족도도 높습니다.
▶ 인터뷰 : 이선영 / KCC 홈인테리어 디자이너
- "인테리어를 쇼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 시공,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고객들은 만족을 하고 있어요"
고객의 기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인테리어가 새 기분을 만끽하려는 소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