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 롯데마트 매장에서 롯데마트 품질관리감독관(QSV)가 신선식품 매장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
우선 점포별로 매장 진열상품의 안전과 위생상태를 관리하는 품질관리 전담인원(QSV)를 1명씩 배치한다. 이들은 포장상품의 상태점검과 유통기한 및 보관온도 준수여부 확인, 표시사항 이상유무 확인과 직원 및 작업장의 위생을 점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염려해 선도 민감 상품에 대한 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우선 초밥·회덮밥·김밥 상품은 기존 냉장 진열시 조리 후 7시간 동안 판매하던 것을 5시간으로 2시간 축소하고, 상온 진열된 상품은 4시간으로 1시간 더 줄인다. 김밥·초밥류에는 ‘구매 후 냉장 보관 바라며 1시간 이내에 드십시오’라는 문구의 ‘식품안심 스티커’를 부착해 보다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의 선도민감 조리식품도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양념게장, 냉장 훈제연어 등 하절기 위험 품목 7개는 판매를 중단했다. 여름철 심야 시간대 쇼핑객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롯데중앙
서정욱 롯데마트 고객만족팀장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먹거리 안전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는 시기”라며 “건강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하절기 식품 위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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