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호품은 담요, 구호 의류, 비누, 화장지, 치약, 수건 등 총 14종으로 침수, 화재 등 갑작스런 재난시 이재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물품들이다.
이번에 제작된 응급구호품은 총 5911세트로 1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대한적십자사 14개 지사에 분산 비축돼 재난 발생시 지급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삼성 임
삼성은 지난 2005년부터 구호물품 7만5000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지원했고 2014년에는 국제구호용 긴급구호품 7000세트와 담요 1만6000장을 제작해 지난 2월 말레이시아 홍수와 4월 네팔 지진 발생 시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